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합니다. 접수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예요. 신청은 지방정부가 하지만, 시장이 선정되면 상인 교육과 공동 인력, 안전시설, 판촉 기회가 사장님에게 이어집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나요?
할 수 없습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처럼 시장 단위로 지원합니다. 신청서는 시·군·구 같은 지방정부가 소상공인24에서 온라인으로 내요.
개인 사장님은 그 앞 단계에서, 자신이 속한 시장의 상인회에 이번 모집에 신청할 계획이 있는지 묻고 우리 시장에 필요한 지원을 전할 수 있어요. 시장에 필요한 지원과 신청 준비에 관한 논의는 지방정부의 접수 일정에 맞춰 진행해요.
사장님이 채우는 신청 조건
작년 기준인 2026년도 공고에서는 시장이 신청하려면 영업 점포의 화재공제(민간보험 포함) 가입률이 50% 이상이어야 했습니다. 노점과 빈 점포를 뺀 영업 점포가 100곳인 시장이라면 50곳 이상이 가입해야 하는 셈이에요.
같은 공고의 가점(최대 10점) 항목 가운데 점포마다 채우는 것은 아래와 같아요.
| 가점 항목 | 기준 |
|---|---|
| 화재공제(보험) 가입률 | 영업 점포의 60% 이상 |
| 화재감지기 설치율 | 영업 점포의 60% 이상 |
| 풍수해보험(6형) 가입률 | 영업 점포의 30% 이상, 점포별 보험증서 제출 |
사장님 각자의 보험 가입과 화재감지기 설치가 시장 전체의 자격과 점수에 바로 반영됩니다. 2027년도 기준은 이번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같은 공고에서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에 가담해 과태료 처분을 받고, 접수 마감일까지 그 과태료를 내지 않은 상인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어요.
선정되면 사장님에게 이어지는 지원
이번 모집이 받는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 시장에 필요한 것을 ‘사장님에게 이어지는 지원’ 칸에서 찾으면 맞는 사업이 나와요.
| 사업 | 사장님에게 이어지는 지원 | 선정 규모 |
|---|---|---|
| 시장경영지원 | 상인 교육, 경영 자문, 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 400곳 내외 |
|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 화재·수해·폭염·폭설·태풍 대비 안전시설 | 300곳 내외 |
| 문화관광형시장 | 지역 역사·문화를 활용한 방문객 유치 | 30곳 내외 |
| 지역상품전시회 | 지역 우수 상품과 특산품 전시·판촉 | 10곳 내외 |
| 전국우수시장박람회 | 박람회를 통한 시장 홍보 | 1곳 |
시장경영지원
2026년도 선정 규모는 362곳 내외였으니, 이번에 38곳쯤 늘었어요. 2026년도 공고에 나온 교육과 자문 주제는 아래와 같아요.
| 부문 | 주제 |
|---|---|
| 상인교육 | 경영, 마케팅, 서비스, 제품 개발, 세법, 회계, ICT, 우수시장 견학 |
| 경영자문 | 경영전략, 법인 설립, 특허·인증 |
같은 공고에서 국비는 1곳당 3,600만 원 이하, 전체 사업비의 80% 이하였습니다. 국비를 다 받는다면 전체 사업비는 4,500만 원 이상이며, 국비 외 부담액은 최소 900만 원이에요. 이 부담액은 지방비·자부담으로 마련하고, 자부담을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상인회는 이 예산 안에서 필요한 부문을 골라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예산이 132억 원에서 562억 원으로, 4.3배(562 ÷ 132)가 됐어요. 화재와 수해에 대비한 안전시설 설치와 개·보수에 더해, 폭염 때 냉방시설과 수해 때 배수로 정비 지원을 강화합니다. 폭설과 태풍에 대비한 결빙 취약 구간 개선과 낙하물 안전관리는 이번에 새로 추가됐어요.
가게 앞 배수로나 여름철 냉방처럼 사장님 혼자 손대기 어려운 시설을 이 사업으로 시장이 함께 마련해요.
문화관광형시장
선정되면 3년 동안 최대 2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전 한도는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이었으니, 기간은 1년 늘고 상한은 2배가 됐어요.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시장과 연결해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2026년도 공고에서는 개별 점포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과 건물주·상인 동의율이 50%에 못 미치는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됐어요. 사장님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의가 그 50%를 채웁니다.
지역상품전시회
2026년도 공고에서 이 사업은 전국상인연합회 시·도 지회를 대상으로, 지회 한 곳당 국비를 최대 4,000만 원, 전체 사업비의 50% 이하로 지원했어요. 사장님이 대표 상품을 시장 밖 손님에게 보일 자리가 생기죠.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이번 모집에서 중기부는 박람회 개최지를 뽑습니다. 박람회에 부스를 내는 참가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따로 공고해 모집해요. 2026년도 공고에서는 참가 규모를 130곳 내외로 잡았어요. 기본 부스와 시설·집기류, 홍보가 지원 내용이었으며, 개별 추가 설치물과 교통·숙박비는 자부담이었습니다.
상인회와 정리해 둘 것
상인회가 지방정부와 참여를 협의할 때는 아래 내용을 정리합니다. 개인 사장님은 우리 가게에 필요한 항목을 이 목록에 맞춰 전하면 됩니다.
- 시장 명칭과 소재지
-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명
- 지원받으려는 활동이나 개선할 시설
- 시장에서 준비할 자료와 신청 일정
사업별 세부 조건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공고에 올라오는 공고문에 나와요.
따로 공고될 사업
백년시장과 생활소비형시장 같은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글로컬상권, 로컬테마상권, 유망골목상권 같은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묶여 추후 따로 공고될 예정이에요.
개인 사장님의 몫
이 사업의 결과는 선정 발표 날 정해지지만, 그 전에 사장님들이 해 둔 일이 그 결과에 반영돼 있다고 봐요. 신청서에는 시장 이름이 적혀도, 그 이름을 채우는 건 사장님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공고는 상인회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