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나 회사 도메인을 운영하고 있어도 보안 상태까지 직접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업과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의 취약점을 무료로 점검해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 사고가 발생한 뒤 복구하는 지원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우리 회사의 어떤 정보와 시스템이 노출돼 있는지 찾아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사업입니다.
어떤 것을 점검하나요?
이번 지원은 공격표면관리, 이른바 ASM 도구를 활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자산과 취약 지점을 찾아보는 방식입니다.
점검 대상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 웹사이트와 서버 등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
- 인터넷에 공개된 회사 이메일 주소 등 기업 정보
- 로그인 페이지와 관리자 포트
- 업데이트가 미비한 오래된 시스템
- 회사 이메일과 계정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
홈페이지 화면이 정상적으로 열리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노출된 회사 자산을 함께 살펴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도메인 또는 IP를 보유한 민간 기업과 비영리기관이 지원 대상입니다.
공고에는 별도의 지역 제한이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특정 업종과 보안 전문기업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신청서에서 업종을 선택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결과로 무엇을 받나요?
신청 후 점검이 끝나면 담당자 이메일로 종합 리포트를 받습니다.
리포트에는 다음 내용이 담깁니다.
- 인터넷에 노출된 회사의 IT 자산
- 해커가 노릴 수 있는 취약 지점
- 다크웹에서 확인된 계정정보 유출 여부
- 위험도가 높은 항목
- 우선 조치가 필요한 취약점
신청 접수 후 리포트 생성까지는 약 2주가 걸립니다.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면 리포트에 표시된 위험도와 우선 조치 항목을 기준으로 어떤 문제부터 해결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를 받으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리포트는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어디부터 보완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자료입니다.
홈페이지나 서버를 외부 업체가 관리하고 있다면 리포트를 담당 업체에 전달해 발견된 항목별 조치를 요청하는 데 활용하세요.
오래된 시스템이 발견됐다면
운영체제나 홈페이지 프로그램,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의 보안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합니다.
KISA도 웹 서버 등 주요 시스템에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취약점을 점검·보완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가 노출됐다면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강화하고 이중 인증을 적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IP를 제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정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면
해당 계정이 현재 사용 중인지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합니다.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변경하고, 관리자 계정에는 이중 인증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취약점이 나왔다면
위험도가 높은 항목부터 순서를 정해 관리업체나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조치를 맡길 때는 단순히 “보안 점검해주세요”라고 요청하기보다 다음처럼 리포트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명확합니다.
- 어떤 취약점을 수정했는지
- 필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했는지
- 관리자 계정과 접근 권한을 보완했는지
- 조치가 끝난 항목은 무엇인지
점검 과정에서 실제 침해 흔적까지 발견됐다면 별도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KISA는 비정상 관리자 로그인이나 비정상 파일 생성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신청 기간은 2026년 12월 11일까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기업마당 공고에서도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는 대표 도메인과 담당자 이메일을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점검 리포트가 신청서에 입력한 이메일로 전달되기 때문에 오기입이나 수신 계정 문제로 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무료 점검은 1회 한정으로 제공되며, 점검이 끝난 뒤 상시 모니터링이나 유지보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신청 대상과 기간 등 세부 조건은 접수 전에 공식 공고를 다시 확인하세요.)